제조사 통합정보시스템·그룹웨어·모바일 플랫폼 통합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지난 2002년 설립된 디비밸리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유지보수와 컨설팅을 시작으로 설립됐으며 ERP를 포함한 자동차부품사의 통합정보시스템 ‘Premier Enterprise Solution’의 자체 개발을 시작으로 그룹웨어인 ‘Anymate’와 모바일 플랫폼 ‘mFinity’에 이르기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디비밸리 김차종 대표 [사진=디비밸리]

디비밸리 김차종 대표는 “자동차부품 제조사에 특화된 통합정보시스템과 그룹웨어 솔루션을 추가 개발해 필요 시 전자결재 기반으로 두 솔루션이 연동되도록 했다”며, “모바일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운영관리 플랫폼 ‘mFinity’과 ‘Push’ 서버를 추가 개발해 전체 솔루션이 모바일 환경과 연동되도록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비밸리 솔루션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3개 제품군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제조업체 전반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제조기술 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서 지향하고 있는 트렌드는?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생산과정을 ICT로 통합해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진화된 공장을 의미한다. 이러한 전 과정에 IoT, AI, 빅데이터 등으로 통합해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구현하는 것이 기존 공장 자동화와 차별되는 요소다. 디비밸리는 이러한 최신 ICT 기술을 자체 보유한 솔루션에 적용해 진정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진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AI, 클라우드, 3D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제조 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망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의와 본질에 대한 논의부터 인류와 사회에 미칠 영향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석과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분명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은 기존 1, 2, 3차 산업혁명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산업혁명은 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혁신이 일어나 경제 시스템을 변화시켜 왔다. 이에 반해 4차 산업혁명은 제조와 서비스의 혁신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고용, 노동 시스템 등 인류 삶의 전반에 걸쳐 변혁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비밸리의 자동차부품사의 통합정보시스템 ‘Premier Enterprise Solution’ 개념도 [자료=디비밸리]

연구개발비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는?

디비밸리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들도 변화하는 환경과 고객의 니즈, 그리고 트렌드에 맞게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이 솔루션을 찾을 때 바로 제안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해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있어 조언할 사항이 있다면?

그 방대한 시스템을 한 번에 도입하려면 비용적인 부분과 더불어 조직이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에도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전체 시스템을 기획하고 순차적으로 도입 적용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타 기업과의 협업 사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은?

IT 중소기업이 이 방대한 스마트팩토리를 단일 솔루션으로 공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협업과 협력은 불가피한 현실이다. 디비밸리도 파트너와 협업해 많은 고객사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수행한 경험이 많다. 지금 진행 중인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 또한 협업을 통한 제안으로 진행되고 있다. 디비밸리가 보유 중인 제품 중 모바일운영관리 플랫폼 ‘mFinity’은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디비밸리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디비밸리가 자체 보유한 솔루션인 스마트팩토리 최상위 소프트웨어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클라우드, 모바일 등의 기술과 접목해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중소기업들이 서버 구축 및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5G 기반 제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계획하고 있으며, AI 기반 제조혁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꾸준하게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