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NEWS

미군, 조만간 블랙베리 아닌 ‘갤럭시S4’로 업무본다

작성자
작성일
2013-07-21 13:53
조회
4702
WSJ “삼성전자, 美해군‧FBI ‘갤럭시S4’ 납품 임박”
이승연 기자 | ncjlsy@newscj.com2013.07.20 23:05:26

▲ 지난 4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4가 곧 미 해군과 연방수사국(FBI)의 업무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미국의 해군과 연방수사국(FBI)의 업무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FBI와 해군에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를 공급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월 삼성전자는 미국 국방부로부터 보안 인증을 받은 바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힘을 실었다.

그간 미국 정부는 보안 때문에 캐나다 블랙베리사의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사용해왔다. 따라서 계약이 성사되면 삼성 스마트폰은 물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사용의 첫 사례가 된다.

이번 해군과 FBI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진 제품은 삼성전자의 보안 소프트웨어인 ‘녹스(KNOX)’를 탑재한 갤럭시S4다. 녹스는 삼성전자가 B2B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보안 솔루션으로 하나의 단말기에서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데이터를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녹스와 관련 보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보안 전문가와 블랙베리 전직 고위 임원 등을 영입하고 전담 조직을 만들 정도로 공을 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삼성전자와 미 정부의 이번 계약 체결로 삼성이 자사 스마트폰 공급을 미국 다른 정부기관으로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천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